밥퍼 후기
등록일 : 2023-03-06   |   작성자 : 윤서영   |   조회 : 674


오늘 아침부터 일찍 만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봉사를 시작했다. 먼저 밖에 나가 탄산수를 옮겼다. 150개정도 옮겼는데 처음에는 별로 안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꾹 참고 하다보니 어느새 다 옮겼다. 하지만 끝나자마자 가위로 황태를 잘랐다. 그런데 가위가 잘 안들어서 힘들었다. 그 후 드디어 밥 배식을 하게되었는데 나는 밥을 퍼주는 역할을 맡았다. 처음에는 밥양 맞추기 어려웠는데 적응이 돼서 금방금방 담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밥을 먹고 뒷정리를 했다. 오늘 생각보다 어르신분들께서 많이 오셨다. 이렇게 많은 어르신분들께서 밥퍼를 오셔서 밥을 먹고가신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마음이 아팠다. 나는 대부분 밥을 사먹거나 집에서 먹으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한끼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과, 오늘 경험해본 많고 힘든 일을 매일 하신다는 것에 존경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첨부파일 1678107781989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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