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5월 13일 리더쉽 아카데미 16기의 포문이 열렸다. 첫 시간이기에 OT를 가진 후 수업을 들었다.

OT를 듣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렜다. OT 과정에서 박선규 대표님의 말씀이 있으셨는데 인상 깊은 말이 있었다.

바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신세를 졌을 때 그 당사자에게 감사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다음번에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 그 신세에 대한 보답을 하자는 말이였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그런 사람으로 삶을 살아가고 그런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OT가 끝난 후 우리는 북한 바로 알기 수업을 들었다. 오신 강사님은 북한에서 9년전 탈북하신 분이셨다. 사실 북한에서 내려오셨다고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북한의 사투리로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너무 자면스러워서 놀랐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의 음식인 두부밥과 콩고기밥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았다. 사실 북한에 대해 학교에서 수업을 듣기는 했지만 직접 북한의 음식을 먹어본 건 처음이였다. 음식들이 집에서 또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다!! 북한과 남한의 차이와 북한에 대한 여러 특징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우리나라가 통일된 그 언젠가가 기대되는 수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