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 17기_ 국회탐방
등록일 : 2023-11-05   |   작성자 : 소혜령   |   조회 : 625


지난 11월 4일 나는 9시 40분 까지 국회의사당으로 가려고...했으나 유난히 운수가 나빠 11시 30분 일정부터 함께했다. 
가서 한 것은 국회위원님과의 만남이었는데, 시의원, 도의원, 시장 등은 지난 날의 경험으로 만남의 자리를 경험했지만 국회와 국회위원은 이번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궁금한 점을  나누고, 지금껏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4일 준비된 일정 중 내가 참여한 것은 하나였다. 왜 그런날이 종종 있지 않는가. 여러가지로 운이 바닥을 쳐 하는 일이 다 안되는 그런 날. 4일은 나에게 그런 날이었다. 45분 간 전철을 타면서 솔직히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가보았자 한 가지 일정만 함께 할텐데' 라던가 하는 생각에 휩싸여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종성 국회위원님과의 만남과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드는 생각은 '하나라도 참여하러 오기 잘했다.' 라는 생각이었다. 어떤 것이든 경험은 참 소중한 것 같다. 앞으로 몇 십년을 더 살아갈 나에게 있어 경험은 그 무엇보다도 큰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이번 만남을 통해 느꼈다. 또 지난 만남에서는 대화 한 번 해보지 못했던 동기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눠보았는데, 함께 캄보디아에 가면 즐거운 추억을 쌓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4일의 예쁜 기억을 내 머릿속 찬장에 차곡차곡 정리하며 나는 지금 다음주에 있을 뮤지컬을 기대하는 중이다.
첨부파일 KakaoTalk_20231104_145557952_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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