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 17-2:국회탐방
등록일 : 2023-11-05   |   작성자 : 최여진   |   조회 : 637

오늘은 두번째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러 갔다. 무엇보다도 처음으로 국회를 가본다는 생각에 설렜던 것 같다. 도착해서 법안에 대해 직접 투표를 하는 의결 활동을 해보고 깨달았다. 아 국회의원.. 생각보다 쉽지 않네. 나는 20분도 안되는 시간을 체험한 거지만, 그분들은 아마 1시간도 넘게 그런일을 할 생각을 하니.. 생각만 해도 뻐근했다. 지루했고 모니터를 계속 봐야되서 눈이 아팠다. 물론 그들이 하는 일의 아주 조금의 일부지만, 나는 이런일보단 역동적인걸 더 좋아하는것 같다. 알게되서 기쁘다.

 

이종성 국회의원님과의 면담이 제일 흥미로웠다. 내가 언제 국회의원을 만나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가서 할 질문을 생각해봤다. 의원님은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타고 계셨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마음먹었던 계기를 들으니, 마음이 찡해졌다. 사실 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차별을 받는지 실감하지 못했다. 내가 장애인이 아니라서 그런것들에 무심했던것 같다. 의원님이 왜 장애인복지 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는지 느꼈다. 

 

또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잘 알고있는 장애(시각,청각)만 복지해주는 정책이 안타까웠다. ‘장애인을 위함’이 동시에 다른 종류의 장애(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를 가진 사람에게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는게 현실이라니… 정부, 국회 까마득하게 생각했는데 저것들을 변화 시킬 수만 있다면 나의 미래직장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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