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일차
등록일 : 2025-11-14   |   작성자 : 스네자나   |   조회 : 2

1일차

 

오늘 저는 이 날을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기대가 너무 커서 전날 밤에는 잠도 못 잤어요. 아침 7시에 공항에 모이기로 해서 5시에 출발해야 했거든요. 공항에 도착해서 모두와 만난 뒤 짐을 맡기고, 저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돈을 환전했어요. 그다음에는 서류들을 하나하나 확인했어요. 모든 절차를 끝내고 나니까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친구들이랑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며 기다렸어요. 드디어 탑승 시간이 돼서 비행기에 올랐어요. 비행 시간은 5시간이었는데, 그동안 푹 자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기내식도 먹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5시간 후 우리는 베트남에 도착했어요! 베트남에서는 환승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했어요.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는 비행 시간이 한 시간도 안 될 정도로 정말 짧았어요. 그동안 저는 모자이크를 만들었어요. 캄보디아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가니 캄보디아 선생님이 우리를 맞이해 주셨어요! 선생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약 한 시간 반 정도 이동했는데,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버스 안에서는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또 주의사항과 프로그램 설명, 대표님, 부장님, 그리고 캄보디아 선생님의 말씀도 들었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저는 계속 창밖을 바라봤어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거리와 사람들을 구경했는데, 어딘가 아프리카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이곳 사람들의 일상은 어떨까?’,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왠지 그들의 평범한 하루가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캄보디아어를 배우고, 서로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는 게 정말 흥미롭고 뜻깊었어요! 그 후 한국식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지금은 각자 방에 들어와서 열심히 오늘 일기를 쓰고 있어요. 오늘 하루를 마치며, 정말 특별하고 알찬 하루였다고 생각해요. 이런 날은 자주 오는 게 아니니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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