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 마지막 만남(코딩&수료식)
등록일 : 2025-03-15   |   작성자 : 이훈   |   조회 : 6


오늘은 코딩과 수료식을 했다. 나는 코딩에 대해서 잘 몰라서 걱정했는데, 먼저 로봇을 조립하고 그 로봇과
연결된 기기로 코딩을 하는 방식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내가 만든 로봇이 간단한 명령어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한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어렵다고 느끼기도 하였다. 그 속에서 나는 
코딩에 작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실패한 것을 다시 시도하여 내가 생각한 방식으로 
움직이게 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봉사활동이나 인생도 이런 것 아니겠는가. 좋은 뜻으로 봉사활동을 하여도 그 과정에서 속상한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마련이고, 봉사활동 중에 내가 실수를 함으로써 실패를 맛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고, 봉사활동에 더 참여하며 큰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나는 코딩수업이 리더십 아카데미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수료식을 하기 전에 우리가 활동했던 사진들을 추려내어, 큰 도화지에 붙인 후, 그 당시의 상황이나 감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사진들과 발표를 보면서 우리의 활동들이 상기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음에 대한
감사함과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전 우리가 어색하게 인사하던 그 장소에서, 이제는 한 명 한 명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어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 명씩 수료증을 받을 때마다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라는 것이 떠올라서 아쉬운 마음만 들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봉사활동은 무엇이고 왜 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어느 정도 답을 찾았다. 이 프로그램과 동기들과의 추억은 인생의 방향점을 제시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
첨부파일 KakaoTalk_20250315_2135407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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