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리더십 아카데미 22기 오리엔테이션 & 북한의 오늘 알아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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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09 | 작성자 : 장혜령 | 조회 : 58 |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더십 아카데미 22기 멤버들의 첫 모임을 가졌다!! 우선 나는 교외 봉사가 초등학교 교육봉사 이후로 처음이다. 즉 두번째, 심지어 전에 했던 봉사는 다 학교 친구들과 했기에 오늘의 만남이 더 떨리고 설렜다. 첫 만남이었음에도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였는데 말이다. 나는 이번 봉사가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지원해 서 가는 심지어 국내도 아닌 해외로 가는 것이기에 과정도 쉽진 않았을 것이다. 단지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닌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굉장히 의미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
우선 첫번째 시간에는 박선규 대표님의 말씀을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이셨다. 우선 19명이라는 적지 않은 우리와 면접에서 나눴던 대화들, 특징들을 전부 기억하고 계셨다. 그리고 더불어 꿈이라는 단체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와 본인의 인생사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대표님의 스펙이 너무 좋으셔서 꽃길만 걸어오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노력으로 본인의 스펙을 쌓아오신 케이스셨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특히 나는 리더십 아카데미의 목적이 와닿았다. ‘받은 사랑을 세상에 돌려줄줄 아는 사람,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는 목적이 이 프로그램이 왜 공짜냐는 의문을 해결해줄 수 있다. 대표님께서 아 프로그램은 공짜가 아니라고 당부하셨다. 당장은 공짜일지 몰라도, 꼭 우리가 미래에 성장하여 갚아야한다는 말이 제일 인상깊었다. 그리고 나는 결심했다. 프로그램 이수를 다하고 더 성장해서 꼭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기로!!
다음은 북한에서 오신 김주찬 대표님의 강의를 들었다. ‘사단법인 위로’의 대표님이신데 처음에 위로가 무슨 뜻인가 했다. 위로는 위로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고 we+길 로자를 합쳐서 함께 가는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위로 FC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남북한 가정,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구를 하며 협력하는 것이 남북한이 통일하는 것과 닮았다고 생각하여 운영하게 되셨다고 한다. “아이들은 무슨 출신인지 신경 안써요, 그냥 재밌으면 좋아합니다”라는 말이 와닿았다. 왜냐하면 크면서 점점 상대방의 조건, 출신을 보는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나라도 차별은 절대 하면 안되겠다고 아이들의 생각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북한 청소년들이 한류를 접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개적으로 처벌받는 영상을 보았다. 나보다 어린 여학생이 겁에 질려 우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 아직까지도 북한 사람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자유가 없어서인 거 같다. 늘 구속받고 감시받고, 얼마나 무서울까… 하루빨리 남북한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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