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드디어 기대하던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나는 첫째날이 왔다. 

새벽부터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집을 떠나 공항으로 향하는 길이 너무 설레고 기대되었다. 평소와는 다른 일정을 가진 채, 평소와 다른 시간에 깨어있는 것만으로 벌써 기대감에 가득 찼다. 해가 뜨고 있을 시각에 버스를 타고 향한 공항에서는 여지껏 함께 짧았지만, 즐거운 활동들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모여있었다.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만날 또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비행기를 기다리다보니 금방 이륙을 할 시간이 되었다!

9시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자다가, 수행 준비를 하다가, 영화도 보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공항에서 처음 나오자마자 우리는 모두 감탄했다. 캄보디아의 하늘은 엄청나게 이뻤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진한 색상의 하늘이 나의 눈을 이끌었다. 

캄보디아에서의 첫째날은 저녁만 먹고 바로 숙소로 들어왔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호텔 로비에서 내일부터의 일정을 설명해주셨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하고, 또 만나게 될 수많은 상황들이 너무 기대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