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오늘은 첫 해외봉사 그리고, 새로 탄생할 저를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오후 9시에 일어나서 씻고, 새벽 4시 40분쯤에 첫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다리도 다쳤지만 새로운 저를 맞이 한다는 생각에 기쁨과 설렘이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5시 50분경 도착하여 저의 동료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 하였지만 침묵을 깨고 다시 한번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점점 모이고 화목을 다지며 모두 같이 새로운 경험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리고 해외로 가는 첫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생각보다 발이 아프지 않고 첫 장거리 비행이 그리 힘들진 않았습니다. 그 사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 같은 팀원들이 되어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다 말을 몇 번 못 나눈 한솔, 채원이까지 친분을 다진 것 같아서 되게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3조가 정말 기특하고 남에게 의지를 주는 그런 조원들이 친구이자 동료라는 것이 감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두 번째 베트남 항공에서 경유를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간식도 사먹고 구경을 하면서 더더욱 친해지고 이때부터 한 가족이란게 느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두 번째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공항과 다르지 않고 되게 습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이들과의 만남, 봉사 활동이 기대가 되어 저의 인생 앞에 이런 활동들이 있다는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꼭 봉사가 끝나기 전까지 새로운 저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