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벌써 4번째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특별하다! 바로 해외봉사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해외를 나간 적이 없었는데 리더십 아카데미 활동을 하며 운이 좋게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해외를 나가는 거니 며칠 전부터 크메르어를 공부하고 짐도 싸며 해외봉사를 가는 걸 실감하곤 했다.

그렇게 뮤지컬 이후 5일을 설레며 보내다가 공항에 도착했다. 

반갑게 동기들이 맞이해주고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경유도 하고 오랜 시간 붙어 비행하니 캄보디아에 도착했을 땐 4번 만난게 의심될 정도로 부쩍 친해져있었다.

하루 종일 비행을 하며 많은 풍경을 보고 여러 공항을 다녀보고 가는 길에 공항 버스에서 외국인과 대화도 해보고 좋은 경험이였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아직 영어가 미숙해서 중요한 단어만 말해도 알아들어주고 어찌저찌 대화를 하니 재미도 붙어서 한국말도 가르쳐주고 재밌었다. 다음에도 외국인을 만나면 대화하곤 싶은 생각이 들어 회화도 공부해야갰다는 다짐을 했다.

캄보디아에 도착해 공항을 벗어났다. 이제 막 겨울이 온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습함이 나를 반겨주었다. 버스를 타 가는 길을 구경해 보았다. 도착 시간이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아서 내일의 풍경을 기다렸다.

호텔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고 짐도 정리하고 내일 만날 아이들을 생각하며 잠에 들었다. 

이 사진은 씨엔립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노을이 지길래 하나의 그림 같아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