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짐을 다시 확인한 후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였다. 6시 즈음에 도착하여 비행기가 출발하는 10시 15분까지 기다리다가 드디어 캄보디아로 가는 길을 시작하였다. 한번의 경유를 하고 가는 비행기편이였다. 서울-호치민으로 가는 길은 약 5시간이 걸리고 다시 캄보디아까지 1시간정도가 걸렸다. 이용해보지 않았던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보고 5시간이상 비행을 하며 새로운 일들을 많이 경험해본 것 같다. 개인, 가족 다위가 아닌 단체로서의 여행은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서로에게 맞추는 과정에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호치민까지 간 후, 2시간의 경유를 한 뒤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다양한 외국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특히 스페인사람, 독일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나라 별 문화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외국인과 대호를 자주 할 기회가 없는데, 이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였다.내일은 밥퍼봉사를 한다고 한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할지 기대하며 우선 잠을 자야겠다. 내일의 봉사활동에선 크게 두가지를 생각해보아야 겠다. 안전, 이해심이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것과 캄보디아라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나로선 얼마나 행운인 일이었으며 캄보디아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해보아야겠다. 내일의 밥퍼, 빵퍼, 유치원 봉사를 하기 전 미리 마음속으로 준비를 해두어야겠다. 내일의 캄보디아는 나를 어떤 감정이 들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