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리더십 아카데미 해외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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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6 | 작성자 : 김윤지 | 조회 : 616 | |
캄보디아 1일차 오늘은 그동안 계속 기다리던 캄보디아 봉사를 가는 날이다 7시까지 공항에 가야 해 엄마와 함께 깨어있다. 아빠가 함께 3시에 버스 터미널을 향했다. 아빠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평소에 다른 나라를 가기 위해 공항에 혼자 갈 때보다 조금 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버스가 오고 아빠와 작별 인사를 하고 버스에 탔다. 버스를 3시간 정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매우 신기하게 공항에 들어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은서를 만났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진주를 만났고. 이후에 모두 만나 다 함께 사진은 촬영한 뒤 짐을 보내고 비행기로 타러 갔다. 비행기에서는 혜령이와 은서 옆자리에 앉았다. 같이 이야기도 하고 주스와 우유로 같이 먹어 보았다. 비행기에서 먹은 우유는 정말 맛있었다. 우유는 자판기 우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 기내식이 나왔는데 나는 비빔밥을 먹었다. 비빔밥을 먹기 전에는 혜령이다 은서와 함께 빙고도 하고 볼링게임도 하였다. 밥을 먹은 푹 자고 나니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경유를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떨렸다.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 함께 여기저기 둘러보고 은서가 비행기에서 이야기했던 젤리도 사서 나눠 먹었다. 시간이 갑자기 변경되어 1 시간 정도 비행기를 기다린 후 다시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의 씨엠립으로 향했다. 공항에 나오니 다일 공동체 분들이 마중을 나오셨다. 다 함께 사진을 찍고 식당으로 향했다. 저녁메뉴는 '부대 찌개'였다!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캄보디아의 인사말과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저녁으로 먹은 부대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부대찌개를 정말 좋아하는데 캄보디아에서 먹을 수 있어 기뻤다. 룸메이트는 은서였다!! 오늘 저녁은 내일 있을 봉사를 위해 충전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 내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캄보디아 2일차 오늘은 우리가 캄보디아에 온 목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다일 공동체의 센터로 향했다. 도착해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다일 공동체에 대한 영상을 본 후 밥퍼, 빵퍼, 손톱깍기로 팀을 나누었다. 나는 학교에서 배운 제과제빵이 생각나 빵퍼팀에 들어갔다. 빵을 만드는 곳에 들어가 앞치마를 하고 모자를 쓴 뒤 손을 씻고 잘라주시는 반죽을 둥글리기를 했다. 큰 덩어리 두 개를 끝낸 다음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발효된 반죽에 팜슈가로 만든 크림을 올렸다. 반죽을 모두 오븐에 넣은 뒤에 밖으로 나가니 밖에서는 모두 아이들을 놀아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있었다. 가지마다 나도 바로 아이들의 머리를 말려주고 빗으로 엉킨 머리를 풀어주었다. 하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웃는 얼굴을 보니 전혀 힘들지 않았다. 아이들의 머리를 알려주고 나니 밥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밥을 줄 때, 무릎을 꿇고 밥을 주었는데 그 의미는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하였다. 아이들이 자기의 동생을 안고 오는 경우가 있어 그런 아이들은 옆에서 식판을 대신 들고 옮겨주었다. 아이들이 밥을 모두 받고 설거지를 전부한 후 우리도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유치원에 갔는데 그곳의 아이들도 너무 예뻤다. 두 팀으로 나누어 아이들을 놀아주었는데 어쩌다 보니 혼자 아이들 한 팀을 놀아주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타투 스티커를 해주고 종이 비행기도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장 감동적이었던 점은 만난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나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준 것이었다. 몇몇한 아이에게는 하트 종이접기와 팔찌를 선물을 받았다. 팔찌를 준 아이는 우리 조에서 가장 조용했었는데 나에게 스티커도 선물해줬다. 나중에는 나에게 안겼다! 놀이를 하는 중에 활짝 웃은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에 나에게 안겨 활짝 웃어 준 것이 고마웠다. 다시 돌아온 센터에서는 낯을 정말 많이 가린다는 아이가 나에게 마음을 열고 안겨 주었다. 마지막에는 하이파이브도 하고 웃어도 주었다. 나는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하고자 온 것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받은 하루였다. 월요일에도 다시 가지만 한국에 돌아간 뒤 다시 캄보디아에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캄보디아 3일차 오늘은 드리어 어렸을 때부터 소원이었던 앙코르와트에 가는 날이다. 오늘은 현지의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 오늘 하루 정말정말 너무 좋았던 분이었다. 먼저 앙코르와트에 들어가기 전 입장권을 위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차를 탄 뒤 조금 걸어서 양코르와트에 도착했는데 그 모습은 사진보다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그 오래전 지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내부를 둘러보았다.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중 벽화는 매우 놀라웠다.. 벽화는 벽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그곳에는 모두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전쟁의 모습, 처벌의 모습 등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모든 조각하나 하나가 엄청났다. 이후에 신들의 공간인 3층으로 갔다. 높이가 너무 높아 올라갈 때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올라가 보니 그곳이 왜 신들의 공간인지 알 수 있었다. 그곳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주변의 숲, 아래의 사원, 시원한 바람까지 너무나도 아름답고 행복했다. 이후에는 나가지 정도의 서원을 더 둘러보고 킬링필드 박물관과 야시장을 가고 하루가 끝났다. 오늘 가장 들었던 생각을 가족과 특히 오빠와 동생과 함께 캄보디아에 오고 싶다는 것이었다.
캄보디아 4일차 오늘은 오전에는 봉사를 오푸에는 톤레삽 호수를 가는 날이다. 오전에는 다일 공동체의 교회에서 아이들과 놀이 봉사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아이들 사이에 서서 함께 찬양을 부르고 춤을 추었다. 나는 무교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니 즐거웠다. 함꼐 찬양을 한 뒤에 어린이 집에서 사용한 타투 스티커와 풍선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 많은 아이들 중 정말 어린 아이가 있었는데 함께 풍선을 던지며 놀아주니 정말 즐거워 했다. 그 아이는 빨간 원피스와 흰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정말 귀엽고 예뻤다. 또 정말 신기하게도 풍선이 터져도 아이들이 울지 않았다. 아이들과 놀면서 4번 정도 풍선이 터졌었는데 매번 주변의 아이들이 풍성을 양보해주어 함께 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 나중에 정말 많은 아이들과 함께 풍선 놀이를 하게 되었다. 그중에 영어를 잘 하는 이이들도 있어서 이름도 알려주고 대화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함께 축구도 하자고 했지만 공을 찾을 수 없고 시간도 끝나 안으로 들어가야 헀다. 한 남자 아이를 안으로 데려다 주려 했는데 아이가 나도 함께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옆에는 아까 대화했던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과 다시 대화도 하고 함께 들어온 아이와 놀기도 하고 내 빵도 나눠 먹었다. 사실 밖에서 거의 함께 놀지 못했었는데 아이가 나를 너무 좋아해 줘서 고마웠다. 이후에 톤레삽 호수에 가서 배도 타고 정글 같은 곳에 보트도 타고 들어가 보았다. 또 원숭이도 보았다. 호수가 아닌 바다처럼 보일 정도로 넓은 곳에서 잠시 멈춰있었는데 그때 뭔가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앞에 있는 배의 사람들에게 인사도 했다. 저녁을 먹고 마지막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오늘 하루를 보내고 발표회를 하며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나도 대표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배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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