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10월 , 

조금은 선선해진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질 때 즈음  리더십 아카데미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아카데미에 지원하기 위해 사무실에 직접 전화도 드리고  서류를 작성하고 메일을 보내던 순간, 

합격을 기다리며 불안한 마음에 조마조마하며 홈페이지에 접속하던 그 순간순간이 

어제 있던 일처럼 생생히 기억납니다.

합격자 발표 링크에 새겨진 제 이름 석자를 보고

얼마나 기쁘던지 눈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10월 28일.

발대식에 참여하기 위해 사무실에 발을 들이던 순간,

첫 활동을 마치고 조금은 달라진 어색하고도 화목한 분위기들 마저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여러 활동을 통해 서로의 얼굴이 익숙해지기도 하고

서로에게 던지는 농담에 즐겁게 웃기도 하며 점차 마음의 거리를 좁혀갔던 것 같습니다.

이후 해외봉사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함께 웃기도 하고 서로 걱정하며 챙겨주기도 하며 함께 많은 걸 배우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12월 2일이 되고

모든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마무리하기까지,

우리가 함께 나눴던 수많은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아 남아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주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7주간 보고 느끼며 배운 수많은 감정들과 경험

잊지 않고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저도 누군가에게 이러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세상을 조금 더 기쁘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7주간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지도해 주시며

늘 따뜻한 관심 보내주신 지도 선생님들과 여러 경험을 이끌어 주신 강사님들

그리고 더불어 꿈 모든 후원자 및 대표님께

정말 살면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