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꿈 18기 오리엔테이션&북한음식 체험을 진행했다. 북한음식을 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무척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생님이 앞으로 내가 할 체험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서로 인사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이라서 그런지 다들 어색해 하고 나도 낯가림이 심해 별로 친해지지 못 했다. 하지만 활동을 계속하다보면 분명 금세 친해질 것 같고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낯가림이 심한 부분도 개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북한을 알아보고, 북한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북한에서 살았던 선생님이 오셔서 북한과 북한음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고, 북한음식도 실제로 거주하셨던 분께서 해주신 거라 더욱 뜻깊었다. 북한은 굉장히 살기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나라이고, 일상을 통제당하는 사람들이라 개인적인 자유가 하나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지만, 북한에서도 핸드폰 사용이 가능하고, 우리나라 드라마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니 생각보다 발전된 모습에 놀라웠다. 

 만약에 내가 북한에 살았다면 지금의 생각과는 달리 북한이 살기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나라가 아닌 굉장히 발전이 잘 된 나라라고 생각하며 그곳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살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나의 삶에서 생각해봤을 때 북한은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님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 내가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자유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지금도 북한에서 힘든 삶을 살 친구들의 몫까지 매사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처음이고 다들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더 친해졌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하고 보니 앞으로 남은 국회탐방, 뮤지컬, 캄보디아 봉사, 코딩 활동도 내가 깨닫고 얻을 수 있는 점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