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18기 해외 봉사 5일차
등록일 : 2024-03-26   |   작성자 : 김세연   |   조회 : 471






오늘은 평소보다 ㅉ오늘도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기 귀찮아서 조금 뒤 일어나긴 했다 ㅋㅋㅋ

근데 아직도 배가 아파서 아침 도시락을 잘 못 먹었다 ㅜㅡㅜ,,

덕분에 앙코르와트도 못 갔고..^ 다른 언니 오빠들과 대표님과 카페에 왔다.

 

패션후르츠 주스를 마셨고 대표님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다른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또 동진오빠가 음료수를 몇 개 사오셔서 맛봤는데 엄청 달고 별로인 음료수,

비타 500 같은 맛이 나는 음료수, 마지막으로 엄청 쓴 커피가 있었다...

난 아직 커피 체질이 아닌가보다 ㅎ.

 

도란도란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앙코르와트 팀이 도착했다.

그리고 옆 건물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쌀국수를 촵촵 먹었다.

첫 끼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국수를 후루룩 먹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킬링필드로 갔다.

킬링필드에 유골들과 고문 장면을 표현한 그림 등이 있었는데,

관람하면서 마음이 복잡하기도 하고 비인간적인 행위가 정말 충격스러웠다.

동시에 좀 화나기도 했던 것 같다. 지금 살아있는 주동자들이 정말 무거운 벌을 받게 되면 좋겠다.

이런 아픈 역사로 인해 아픈 이들이 하루 빨리 마음의 치료를 받게 되면 좋겠다.

 

복잡하고 안 좋은 마음을 가지면서 바로 공항을 갔다.

비행기에 타는 건 아무래도 계속 설렌다..ㅎ

진짜 나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걸 좋아하나보다 ㅎ

비행기 이륙할 때 진짜 재밌었다 ㅋㅋ 비행기를 타면서 숙소에서 못한

숙제를 조금 해결했다. 그리고 기내식도 먹었는데 치킨 샌드위치가 진짜 맛있었고 과일도

진짜 달았다! 그리고 승무원 분들 용안도 맛있었다 ㅎ

특히 장다아님 닮으신 분이랑 대형견처럼 생긴 승무원 분이 기억에 남는다 ㅋㅋㅋㅋ

또 위 천장에서 물 샜던 것도 꽤 신선했다 ㅋㅋ (기체 문제가 아니고 짐칸에서 물이 샌거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이제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곧 망고젤리 살거다 ><

 

이번 경험이 정말 나에게 양식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귀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나중에 이번 일을 발판 삼아 레벨업하는 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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