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 5일차
등록일 : 2024-06-01   |   작성자 : 이준우   |   조회 : 152

오늘은 캄보디아 마지막 날이었다. 오늘 너무 아파서 조식도 먹지 못 하고 바로 병원에 갔다. 어제 밤에 간 병원에서 약을 지어 밤새 먹었지만 호전이 없어 다른 병원으로 원장님과 부장님과 함께 갔다. 가서 기다리고 진료를 받고 약을 받고 어제 저녁에 밥을 먹은 곳으로 가 죽을 먹었다. 그리고는 위에 있는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 일행들이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으로 이동했다. 가니 흰죽이 있었다. 근데 원장님과 부장님께서 죽 말고 국물만 조금 먹으라고 하셔서 국물만 먹었다. 그리고는 원장님 차를 타고 킬링필드 가는 일행들의 뒤를 따라 이동했다. 나는 아파서 같이 가지는 못 했다. 이후 우리는 마트에 다시 한 번 더 가서 구경을 하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왔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씨엠립에서 하노이를 경유하여 인천으로 왔다.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정말 이 시간 이 순간에도 굶는 아이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뼈절이게 느꼈다. 그리고 아픈 나를 잘 케어해주신 석미자 원장님, 강경옥 부장님, 김미현 선생님, 이현정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런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박선규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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