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리더쉽 아카데미 마지막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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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17 | 작성자 : 정의찬 | 조회 : 3 | |
5일 차 후기
5주라는 긴 기간이지만, 짧게만 느껴져 아쉬웠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리더쉽 아카데미 22기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다.
캄보디아에서 4박6일 동안 친구들과 붙어서 얼굴을 보다가 일주일이 지나 얼굴을 보니, 너무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도 한다.
코딩 수업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다. 부품들로 로봇들을 제작하고 알맞게 블록 코딩을 하여 로봇이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코딩 자체의 어려움보다는 부품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빠지지 않아서 시형이와 낑낑거리며 조립했던 것 같다.
코딩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조별 활동을 하였다. 우리 여태까지 5주 동안 했던 활동들의 사진을 오려가며 큰 종이에 붙여 꾸미고 발표하면서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이를 하나하나 꾸미면서 여태 했던 모든 경험이 다시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우리의 모습들이 실물에 담겨 있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뭉클한 마음까지도 들었다. 그렇게 대표님에 한명씩 수료증을 받으며 수료식까지 끝났다.
5주 동안 너무 값지고 진귀한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인생에서 수많은 기억 중 하나가 되겠지만, 학창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뽑자면 아마 리더쉽 아카데미가 아닐까 싶다. 기억에 남을 경험이기도 하고 동시에, 미숙한 내 생각을 바꾸게 해준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좋은 친구들, 선생님들,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욱 넓어진 것 같다. 다양하게 문화, 정치, 역사 분야에서도 가르침을 얻어서 세상을 한가지의 시선보단 여러 가지 면으로 볼 수 있게 된 계기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또 행복했다. 대표님이 처음에 하신 말씀처럼 이 모든 경험이 일회성의 추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닌,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써 세상의 좋은 영향을 다시 되돌려주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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