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2일차
등록일 : 2025-03-16   |   작성자 : 김담별   |   조회 : 5

어제 일찍 잠을 자서 그런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650분에 일어나려고했는데 눈이 일찍 더졌다. 무려 1시간이나 일찍 일어났다. 오늘 정말 어떤 일이 기다릴지 기대가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고 버스를 타고 다일공동체를 갔다. 나는 3조여서 환경봉사를 했다. 환겨봉사를 하면서 수빈쌤에게 캄보디아 부모님 얘기도 들었다. 진짜 캄보디아 모습에 대해서 수빈쌤게 들으니 진짜 좋았다. 직접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부담과 걱정이 있었다,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에 앞섰다. 그치만 아이들과 금세 친해지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게 봉사의 진짜 가치이지않을까 했다.오늘 현장에서 가장 기어겡 남는 점은 아이들의 웃는 표정이었다.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게 감동이였다. 또 아이들에게 봉사하며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어서 더 팀원끼리 끈끈해진 느낌이었다. 각자의 자리와 역할에 충실히하며 서로 돕고 이해하려고했기에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혼자라면 못했을텐데 다같이해서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다음엔 언니들과 수영장에 갔다. 재미있었다. 뭔가 노는 것도 봉사하고 노니까 더 재미있었다. (. 중간에 유치원 얘기를 까먹었다.) 유치원은 아이들이 환영해주고 반겨주어서 좋았다. 근데 색칠은 같이 해줄 수 있는 활동이 아니여서 아쉬웠으며 색칠할 때 아이들이 조금 새침해서 민망했다. 그래도 꾸준히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활동이 끝나곤 함께 밥을 먹었다. ( 아 밥을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먹었다면 더 좋았을 듯 하다.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가족이라는 뜻이니까!) 오늘 이렇게 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한다. 오늘 나는 사랑을 흘려보냈는가? .. 그렇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온전심으로 아이들을 섬긴 듯하다. 가끔은 조금 마음의 거리가 먼 듯 행동한 것 같기도 하다. 이 점을 반성하며 내일의 기회를 실수하지않도록 다짐한다. ‘봉사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처럼 섬기고 겸손하게라는 답을 찾은 듯하다. 내일 급식판을 나누어줄 때 이 마음을 생각하여 섬기면 좋을 듯 하다. 마음이 멀어질 땐, 예수님이라면 어땠을지 생각해보자. 그런 말이 있다. 가장 좋은 전도는 교회 다녀봐’ ‘하나님을 믿어보세요!’ 가 아닌 그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런 내가 되길 바라며! 내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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