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1일차
등록일 : 2025-03-16   |   작성자 : 김담별   |   조회 : 3

일찍 일어나서 먼저 아침에 아빠한테 전화를 했다. 근데 아빠가 늦잠을 주무셔서 내가 모닝콜로 깨웠다. 늦지는 않았지만 정말 샤워하면서 가슴이 떨렸다. 그치만 아빠가 다행히 일어나셔서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먼저 다함게 모여 여러 주의사항을 듣고 수속절차를 밟으러갔다. 아침에 샤워할 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정말 가는구나하며 신이 났다. 다함게 베트남비행기를 타고 5시간 30분정도 이동하였다. 친구들과 떨어져 앉긴했지만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덕에 미뤄둔 책도 보고 블로그에 쓸 그림도 그렸다. 기내식은 김치볶음밥과 찜닭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김치라는 문구에 끌려 김치볶음밥을 택하였다. 오랜 비행에 지쳤지만 막상 베트남에 도착하니 또 신이 났다. 허기진 배에 나경,린이와 쌀국수와 스프링롤을 먹으러갔다. 처음에 결제할 때 린이가 카드로 결제하기로 했는데 카드가 안되서 살짝 당황했다. 그치만 챙겨온 현금으로 내가 해결 할 수 있었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인 듯하다. 아까 대표님께서 최대한 사비를 쓰지않았으면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잘 지키지 못한 것 같다. 남은 날들은 조심하도록 해야겠다. 아 베트마공항에서 짐을 검사할 때 외투를 잃어버렸다. ( 뒤늦게 알아버렸지만.) 그래도 단체생활하고 당장 문제가 되지않을 듯하여 그냥 비행기를 탔다. 근데 이게 웬 걸? 캄보디에 도착하니 매우 더웠다. 어쩌면 완전 잘된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된 이상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 훨씬 마음이 편한 것 같다. 좋은 것 같다 짐을 덜게 되었으니 말이다. 캄보디아에 도착하고는 입국절차를 밟고 다일공동체분들과 만났다. 다일공동체엣 일하시는 남자분?이 기억에 남는다 웃는 모습이 선하시고 아름다우셨다. 단순한 봉사정신으로 ㅂㅇ사를 해나가는 대한민국 대학생 언니도 기억에 남는다. 무엇이 그녀가 이곳에 이토록 오래 머무르게 만들었을까? 그 답을 46일간 ㅊ알아가려하니 기대가된다! 나도 나만의 답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되는 밤이다. 혼자였으면 하지못했을 도전을 해볼 수 있는 46일이 소중하다. 내가 가꾸어나갈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내가 한 활동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일의 여정을 기대하며. 20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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