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캄보디아 해외봉사 3/14
등록일 : 2024-03-29   |   작성자 : 나시은   |   조회 : 433

오늘은 다일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밥퍼 봉사를 하는 날이다.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수많은 아이들이 우리를 쳐다보며 수줍듯이 손인사를 해주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 대한 영상이었다.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고 무엇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이었다. 점심이 다가오자 우리는 각자 흩어져 요리를 하고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말이를 만들고 오이도 썰어보고 식기들을 설거지했다. 어느 정도 준비를 마치고 밥이 완성될 동안 아이들과 놀았다. 다들 낯가림 없이 먼저 다가와 인사도 해주고 내게 장난도 많이 쳤다. 아이들을 들쳐 업고 열심히 뛰 어 다니며 아이들과 놀았다. 손잡고 같이 뛰어도 보고 아이들과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렇게 애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샘물유치원으로 출발했다.  아이들과 조별로 과녁에 오재미던지기놀이와 수건 돌리기 게임을 했다. 몸은 너무 피곤하고 온몸이 쑤셨지만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를 보고 듣고 하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웃게 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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