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 2일차
등록일 : 2024-03-30   |   작성자 : 권혁준   |   조회 : 423

캄보디아에서의 두번째 아침이다. 7시에 준비를 마치고 라운지로 내려갔다. 숙소에서 5분거리인 현지 밥집에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더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이라니, 이열치열이 따로 없었다 생각보다 향신료 냄새와 맛이 강했다. 아침을 먹은 뒤 아이들과 놀아주는 놀이봉사를 하기 위해 다일 센터로 발걸음을 돌렸다.처음 센터에 도착햇을 때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아 놀랐고,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제일 먼저 마늘과 양파, 오이를 손질했는데 평소 자주 했던 것들이어서 그닥 어렵지 않았다. 그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았는데 완전 어린아이들이어서 그런지 되게 활기찼다. 목마도 태워주고, 업기도 하였는데 이것 자체로도 정말 힘들었다,, 그 후엔 배식봉사도 하고 수박도 썰었다. 30분 가량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이번엔 센터 근처 유치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종이비행기와 오재미를 이용한 게임들을 어린 아이즐과 함께 했다. 그 후엔 수건돌리기도 했는데 처음엔 이해를 잘 못하는 듯 하더니 몇 번 한 뒤에는 곧 잘 했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내심 부뜻하기도 했고 즐거웠다. 그 후에는 다시 센터로 돌아와서 캄보디아에 관한 1시간 가량의 영상을 봤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삼계탕을 먹었는데 부추가 정말 맛있었다.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긴장이 다 풀렸는지 졸려지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3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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