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3일차
등록일 : 2024-03-29   |   작성자 : 김아린   |   조회 : 430

 

 

  

오늘 두 번째 날은 빵퍼와 밥퍼를 진행했다. 방을 만들어봤는데 방은 생각보다 처음에 더

  

만들기 어려웠다. 하지만 도와주시는 봉사자분들이 계셔서 방법을 터득하니 금새 더 쉬워져서

  

더 열심히 빨리 잘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같이 반죽을 굴리다 보니 어느새 500개가

  

다 굴려지고 크림을 짰다. 엄청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해보니 좋았다 생각보다 예쁜 모양으로

  

짜져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은근 힘이 많이 들어가서 부들부들 떨렸다. 방을 다 만드니

  

어제봤던 아이들이 있었다. 어제 놀아준 친구들이 알아보고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어제 놀아주었던 아이 중 레이나라고 착한 친구가 있는데 날 기억하고 팔찌를 만들어 주었다.또  아이스크림도 선물로 주었다

 

뭔가 오늘이 마지막이란걸 하는 것만 같아

  

너무 슬펐다. 진심으로 아이들이 정말 잘 자랐으면 한다. 이후에 빵을 배식하러 가는 데

  

마을이 엄청 내려앉을 것 처럼 약하게 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꽤 신발을 안신은

  

친구도 많았으며 옷도 다 낡았고 흙이 많이 붙어있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안 좋았다. 내가 나눔을 하고 있는데 

 

 밥퍼에서 만난 친구가 거기에 살고 있었다. 나를 계속 따라다니는데

  

내 마음이 아팠다. 이후에 야시장을 구경했는데 너무 신기했다.

  

 사람도 많고 부장님이 철판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너무 감동이였다.

오늘도 귀한 경험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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