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 8월9일 캄보디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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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09-01 | 작성자 : 하진 | 조회 : 4 | |
![]() 4박 6일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다. 지금 이 글은 하노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핸드폰 메모장에 쓰고 있는데 마침 비행기가 엄청 흔들리고 있다. 불과 며칠 전에 캄보디아에 도착했을 때가 생각나는데 벌써 돌아간다니 아쉽다. 난 기억력이 크게 좋은 편도 아니고,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글로 쓰는 것이 편하다. 그래서 행사 평가회 때 빠트린 내용이 꽤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4박 6일동안 있었던 일을 전체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 우선 오늘 있었던 일부터 복기해보자면, 오늘은 앙코르와트를 갔다. 멀리서 볼 때는 거대한 유적이라는 인상이 들었는디 설명을 들으니까 종교와 역사, 조각에 담긴 의미를 알고 보니까 같은 장소가 좀 다르게 보였다. 모르고 보는 것과 조금이라도 알고 보는 것의 차이는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더불어꿈 리더십 아카데미를 알았을 땐 놀랐고 두번째에는 의심했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그러다가 대표님의 글을 보게 되었고 이렇게 신청하게 됐던 것 같다. 아무튼 실제로 참가해보니 프로그램 자체도 너무 밀도있고 좋고 앞으로 남은 것들도 있어서 정말 더불어꿈의 일원? 가족?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봉사의 의미도 깊게 알아가고, 캄보디아의 역사나 유적지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하고싶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이런 기회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에 더욱 감사했다. 이 활동이 끝난 뒤에도 돈을 지불하면 다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참가하고 싶고 내가 믿을만한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정도로 뜻깊었다는 뜻이다. 지원할 때 나는 내가 받은 경험과 기회를 나중에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선의의 순환을 실천하고 싶다고 썼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느낀 가장 큰 것은 좋은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꼭 책임이 무거워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 머리 감기기나 밥퍼, 설거지하기 다 어떻게 보면 정말 사소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이 까르르 웃고 꽃도 주었다. 나도 그 아이들을 만나서 정말 기뻤다. 많은 것을 이해한 다음에야 무언가를 할 수 있는건 아니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바라는 선의의 순환도 어쩌면 그렇게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일텐데 내가 너무 무겁게 생각했던 것 같다. 4박 6일이 짧았다고 한다면 정말 짧다. 캄보디아의 역사를 알았다고 해도 여기서 만난 사람들을 아쉬워했다고 말하기에도 많이 부족한 시간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몰랐던 것이 너무도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다시 궁금해진 것이 있고, 언젠가 또 만나고 싶은 사람과 장소가 생겼다. 그거면 이번에 충분히 많이 얻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경험을 좋은 기억으로만 끝내고 싶지는 않다. 돌아가면 캄보디아어를 초급이라도 배워보고, 더불어꿈의 다른 활동에도 참여하고 기회가 된다면 캄보디아 봉사에도 다시 오고 싶다. 내가 받은 기회를 다음 행동으로 이어가는 것 자체가 내가 말했던 선의의 순환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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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178820329691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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