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 캄보디아 해외봉사 3일차 | |
|---|---|
| 등록일 : 2026-09-30 | 작성자 : 최도윤 | 조회 : 3 | |
|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봉사 활동을 한지 2일차 되는 날이었다. 어제 봉사 했던 곳에 다시 찾아 갔는데 어제 만났던 아이들이 나를 기억해 주고 먼저 다가와 반겨주는 모습을 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관계는 언어가 달라도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비록 언어는 달랐지만 웃음과 눈빛 그리고 작은 행동만으로도 마음은 충분히 친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어제처럼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은 계란을 써는 일을 배웠다. 처음에는 손이 서툴러 반복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결국 나를 성장 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을 하던 도중에 아이들이 다가와 계란을 하나씩 달라고 졸랐다. 선생님께서는 주지 말라고 하셨지만 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몰래 조금씩 나누어 주었다. 계란 하나를 받았을 뿐인데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짓고 더 많이 웃어 주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들과 놀아주며 잠깐이라도 쉬고 싶었지만 나에게 끊임없이 달려왔다. 몸은 지쳤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다시 힘이 났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때로는 가장 큰 보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보다 설거지 양이 많아 정말 바빴다. 그치만 힘든 만큼 점심 식사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그 다음에 유치원으로 가서 색칠 놀이와 율동을 했다. 아이들 모두 잘 따라와 주었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줘서 좋았다. 특히 색칠 공부를 하던 중 한 친구가 시간이오래 걸리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꼼꼼하게 색칠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며 결과보다 최선을 다 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빠르게 끝내는 것보다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자세가 더 값진 것이라는 사실을 어린아이에게 배운게 인상적이었다. 유치원 일정이 끝나고 쓰레기 봉사를 했다. 쓰레기를 주우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야시장으로 갔다. 한국에서 가져온 돈을 거의 다 사용할 정도로 쇼핑해서 기분이 좋았다. 여러모로 배운게 많은 하루였다.
|
- 다음글
- 캄보디아 해외봉사 4일차 2026-09-30
- 이전글
- 캄보디아 해외봉사 2일차 202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