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 봉사 1일차
등록일 : 2026-09-30   |   작성자 : 최도윤   |   조회 : 3

오늘은 기다리던 캄보디아에 가는 첫 번째 날이다. 현빈이와 어제 수련회에서 돌아와서 너무 졸렸지만, 새벽 3시에 만났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싶어서 국밥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나서 조금 쉬고 있다가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원래 공항은 항상 가족들끼리만 갔었는데 이렇게 현빈이와 같이 공항버스를 타고 가니 기분이 새롭고 뭔가 성인이 된 기분이어서 좋았다.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선생님들이 있으신 곳으로 갔다. 친구들과 인사하고 기다렸다. 입국심사 가는 것도 친구와 처음으로 같이 가니깐 설레고 나 혼자 비행기를 타려 하니 새로웠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친구들 줄거를 사주고 싶었지만 딱히 살만한 것도 없고 다 명품에 비싸기만 해서 사지 않았다.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탔는데 현빈이와 옆자리에 타서 좋았다. 나는 비행기를 여러번 타봤지만 현빈이는 두 번째여서 신기해 하고 무서워 하는게 귀엽고 재밌었다. 현빈이는 자기 핸드폰에 영화 같은거를 다운로드 받아왔는데, 난 다운로드 해온게 없어서 거기 있는 TV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보았다. 밥 먹을 시간이 되자 소고기와 치킨중에서 고르라고 했는데 옛날에 치킨 먹고 속이 안좋았어서 그냥 소고기를 먹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고 현빈이도 맛있게 먹어서 좋았다. 베트남에 도착해서 1시간 동안 공항을 돌아다녔는데 치킨 가게에서 팔고 있는 치틴이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유찬이와 현빈이와 사서 먹었다. 처음으로 외국인과 영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리고 무사히 시켜서 다행이었다. 한입 먹었는데 내 인생 최고의 치킨이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먹는 도중에 앞에 있으신 영국인 남성분이 있어서 같이 얘기좀 하다가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계속 자서 기억이 잘 안난다. 도착해서 밥 먹고 숙소에 왔는데 하필 우리방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방을 옮겼다. 내일이 기대가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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