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시작
등록일 : 2024-10-17   |   작성자 : 김지성   |   조회 : 18

처음이었다.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것, 북한에 대한 강연을 듣는 것과 같은 많은 것이 처음.

 

설렘이라는 감정이 긴장을 덮은 채로 강의실에 들어갔다.

정적이 흐르고 있을 때 난 우선 사람들과 친해지려 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서투르더라도 조금씩 노력하여 분위기가 풀릴 수 있던 것 같다.

모두가 달랐지만, 각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것 같아 앞으로 보내게 될 길이 기대되게 만들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엔 북한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강의 내용은 지금도 뇌리에 박혀있다.

북한 사람들은 남한을 알아가려 해도 우린 그들의 실루엣만 보는듯하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계기였다.

 

그 이후엔 대표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리더는 앞에서 사람들을 이끌며 봉사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이 말씀은 나의 가치관과 완벽하게 부합하여 더 크게 다가왔었고 또한 가치관 확립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엔 더 좋은 리더로 성장해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외부에서 이와 같은 경험을 꾸준히 접한다면 나의 관점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점차 사회에도 좋은 효과를 퍼뜨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아직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뿐이다.

이후에 돌이켜봤을 때 지금은 처음 뵙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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