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더불어꿈 - 리더십 아카데미 23기 첫 활동 OT가 있었다.

처음 보는 동기들과 선생님들, 온라인 면접때 잠시 뵈었던 대표님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라 조금 긴장도 되었다. 조원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분위기가 조금씩 풀어지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부장선생님의 상세일정 설명을 이어, 대표님의 환영인사와 당부의 말씀이 막을 열었다. 대표님께선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시절 이야기와 더불어꿈의 창립 계기, 그리고 이것이 어떤 기회인지와 우리가 어떻게 크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세세히 설명해주셨다. 들으며 난 우리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기회를 곰곰히 생각하며, 이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북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불과 몇십, 몇백km 내에 이웃들은 북한 체제의 억압과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통일을 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는데 처음듣는 내용이라 신선하고도 흥미로운 정보였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는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당연함 아닌 감사의 대상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또, 우리는 아직 어리기에 많이 배울 수 있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졌다고 격려해주시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사춘기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새터민으로 자리잡아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강연해 주신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이라 그런지 더 와닿았던것 같다.

위 강연내용과는 별개로, 가진것을 내놓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도 곱씹으며 고찰해보았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데, 기왕이면 좀 더 나은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에서였다. 쉽진 않겠지만 노력으로 습관화하면 점차 더 성장하리라 생각했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첫시간이였다. 남은 국회탐방, 문화관람, 국제봉사, 수료식까지 무탈하게 성장하는 23기와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