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8일 토요일
마지막 만남 - 코딩 쉽게 배우기
오전 9시 40분,
마지막 만남을 위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에는 코딩 관련 강좌가 준비되어 있었다.
코딩에 관해 깊은 이해가 필요하지 않은 단순하고도 흥미로운 수업으로 모두가 큰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관련 키트를 활용해 모듈을 조립한 후, 블록 코딩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구동하는 일반적인 코딩 수업이었다.
중학생 시절 외에는 접해볼 수 없었던 재미난 코딩 강좌에 이따금 스스로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코딩 강좌가 얼추 마무리된 후,
곧바로 이어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조별 성과(후기) 발표 → 수료증 수여 → 대표님 말씀 순으로 다소 신속하고 간단하게 이루어졌다.
조별 발표를 위한 간단한 자료 제작 시간,
5주간의 우리들의 사진을 찬찬히 훑어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열중인 친구들과 미소 가득한 얼굴들이 왠지 그리워질 것만 같았다.
하나하나 사진을 붙이고, 글을 써 가며 자료를 차츰 완성시켰다.
이후 발표 시간, 우선적으로 완성된 조부터 차례로 활동에 대한 소감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각각의 발표별로 저마다의 개성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에서 빛나는 봉사와 나눔, 헌신이라는 가치는 모두에게 일맥상통하는 공통점이었다.
모두에게 큰 인상을 준 활동에 대한 발표가 그렇게 마무리되고, 대망의 수료증 수여가 이루어졌다.
차례로 대표님께 수료증을 받으며, 서로가 서로를, 모두를 축하했다.
열어 본 수료증,
한쪽 면에는 다일공동체에서의 단체사진이, 다른 면에는 수료증이 우리를 반겼다.
그간의 과정에서 오는 감동이 한 순간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어 마지막 대표님 말씀에서 대표님은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우리나라의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재차 하셨다.
이렇게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었다.
아쉬운 이별, 새로운 미래.
본인 또한 이 과정을 원동력 삼아 장차 리더로서 성장해 나갈 미래를 그려 본다.
- 2025. 3. 13. 목요일 -
감사합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동기 여러분.
먼 훗날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