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리더십] 캄보디아 봉사캠프 - 2일차
등록일 : 2025-03-18   |   작성자 : 신중혁   |   조회 : 9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캄보디아 봉사캠프 - 2일차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된 캠프 2일차,
첫 행선지로 다일공동체로 향했다. 초입부터 보이는 여러 현지인분들과 아이들이 우리를 반겼다.

시설에 들어간 후, 제일 먼저 다일 공동체의 설립 배경과 의미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였다.
여러 봉사자 분들과 그간의 기록들을 보고 있자니 마치 하나의 빛이 느껴지는 듯했다. '봉사'에 있어 국내외를 넘나들며 오로지 공동선을 추구하는 모습들과 한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다일공동체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보였다.

이후 이어진 봉사에서도 스스로의  깨우침을 잊지 않고 임하며, 현지 주민들의 얼굴과 모습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그들에게는 장차 크나큰 가능성이 보였다. 우리와 같이 행복과 평화가 드리워진 눈, 오히려 국내에서 느끼지 못했던 희망을 다시금 찾은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누구 하나 힘들다는 말 없이 묵묵히 해내는 친구들과 관계자 분들, 현지인 분들과 모두들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또한 밥퍼 봉사 중, 무릎 꿇어 전해주는 식판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조금 더 상황이 될 뿐, 그들에게 부끄러움과 받는 데 대한 수치심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대표님의 말씀도 큰 배움이 되었다. 누군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는 현지인 분들의 입장을 상세히 생각하고 고려하시는 모습이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렇게 성황리에 다일 공동체에서의 첫 번째 활동을 끝마치고, 오후 일정을 위해 버스에 올랐다.

잠시 후 이루어진
현지 공립 유치원에서의 아이들과의 만남 시간.
활기찬 아이들의 미소와 함께 그림 색칠하기, 빵 나누어 주기 등 의미 깊은 활동으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설렘과 기쁨, 행복, 보람을 원없이 느낄 수 있었던 인생의 크나큰 하루였다.

첨부파일 174056766533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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