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후기 (4)
등록일 : 2025-03-03   |   작성자 : 조연지   |   조회 : 16

오늘이 벌써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아침을 먹고 향한 곳은 오마누억 지뢰 피해자 마을이었다. 마을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율동도 하고, 풍선 터트리기 놀이도 했다. 사실 풍선을 터트리는게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아이들과 함께 껴안으며 즐기다 보니 어느새 재밌게 참여여하고 있었다. 빵과 간식을 나눠주었을 때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좋아해 줘서 너무 기뻤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게에 나눠주지 못한 것이 마음이 계속 걸렸다. 짧은 시간이지만, 인들과 함께 한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이들과 아수운 작별을 하고 나서 점심으로 삼겹살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밥과 삼겹살이 계속 리필돼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배부르게 먹었다. 너무 감사했다.

 다일 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책상과 의자를 노란색으로 페인트 칠하는 활동을 했다. 날씨가 덥고 페인트 냄새도 강했지만, 다 같이 이야기하고 작업하니 힘든줄도 몰랐다. 특히 다일에서 일하시는 캄보디아 선상님 세 분께 한국 이름을 지어 드렸는데 좋아해 주셔서 덩달아 기뻤다. 리싸라는 이름도 생겨 행복했다.

 마침내 다일 센터를 떠나야 할 시간이 왔다. 다시 오기 힘든 곳이라 생각하니 더 아쉬웠고, 작별 인사를 나누며 마음이 울적해졌다 로키카페에서 전체 평가회의를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평가회의에서 다 말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 아쉽지만 이 경험이 내게 얼마나 값진 시간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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