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22기 - 명성황후 뮤지컬 감상
등록일 : 2025-02-22   |   작성자 : 서민정   |   조회 : 64

벌써 3번째 만남이다. 후기를 쓸 때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났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시간이 계속 흐른다면 금방 어른이 될 수도 있겠다.

 광화문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어서 놀랐다. 서울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넓은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한 편으로는 이런 인구 과밀화 현상이 씁쓸하기도 하다. 한국의 많은 지역들이 고유의 색과 아름다움을 알렸으면 좋겠다.

 뮤지컬 <명성황후> 는 교과서에서 간단히 봤던 내용이라 대략 알고 있었는데 배우들의 연기와 오케스트라 음악, 무대 위 소품들이 합쳐지니 새롭게 다가왔다. 특히 주인공 명성황후를 연기하신 차지연 배우님의 연기력과 발성을 보고 왜 사람들이 직접 뮤지컬을 보러 오는 지 알 것 같았다. 2부 마지막 쯤에 눈물을 흘리시며 노래하는 모습에 나도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나도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다. 그 일을 찾는 것부터 실현하기 까지 무척 힘들겠지만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또한 이번 뮤지컬을 감상하며 역사를 더 깊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내용이 나오니까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아는 것이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알면 재미는 있다.

 3일 뒤면 캄보디아로 떠난다. 떨리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더불어꿈 22기 동기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린 우리를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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