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캣 공연후기
등록일 : 2014-05-18   |   작성자 : #드럼캣 짱   |   조회 : 1879
화창한 일요일 오후, 드럼캣 공연을 보기 위해 3대 5가구가 총출동했습니다.^^
아무래도 명보아트홀은 시내이다보니 대중교통이용이 날듯하여 오랜만에 온가족이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가는 길도 재미지더라고요. 아이들과 지하철노선표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시각장애인용 노란안내선 따라 걸어보며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느껴보기도 했어요.
명보아트홀 바로 옆 커피빈에서 커피한잔하며 더위를 좀 식힌 후, 드디어 3대가 상봉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네 삼촌네... 모두 16명의 식구가 함께 한 공연은 처음부터 힘있는 연주로 시작되더니 끝까지도 열기가 식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적인 공연임을 저희 가족이 증명했네요.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5살 꼬마, 초등저학년생, 초등 고학년생 그리고 총각삼촌과 중년들... 모두 이구동성 '이야~~~대단하다'를 연신 외쳤습니다.
아마 어느 연령층에서 봐도 즐거우실 거예요.
쉼없이 두드려지는 드럼스틱과 그 파워, 무엇보다도 무대의 땀과 열기, 열정에 나중에는 감동이 일더라고요.
저 정도 실력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과 열정을 쏟아냈을까싶어 존경스러움에 고개가 숙여지더라고요. 한분 한분의 열정과 실력, 미모까지 탄복했네요.
관객이 참여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관객석을 몇차례나 돌아다니시고... 정말이지 그 열기에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였어요. 무기력한 삶에 열정과 뜨거운 열기를 한껏 느껴보실 분들 망설이지 마세요^^.
너무 재밌게 봐서 칭찬일색이니 꼭 관계자같네요. ㅋㅋ 전혀 관계없는 아가엄마입니당~~~^^; ㅋ 드럼캣 7명의 열정이 너무 멋져서 반해버린 나머지...ㅋㅋ
앞으로 정말 번창하시고 더 넓은 곳으로 훨훨 날아오르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 예쁜 드럼캣 누나들 보고 너무 좋아라했는데 그 노력과 열정의 삶도 배웠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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