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봉사활동
등록일 : 2021-08-19   |   작성자 : 김민선   |   조회 : 871


쪽방촌이라는 곳을 몇 년 만에 다시 봉사로 와 보았는데

애기 때는 어른분들이 둘러싸여 안 쪽에서 봉사 활동을 했기에

잘 기억도 나지 않고 쪽방촌에 봉사를 갔었다 라는 기억만 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참여해보니 도움을 드릴려고 해도 불만이 섞인 눈빛과 받으신 분도 못 받으신 분들도

다 기분을 나빠하시거나 어떤 분들은 너무 위협적으로 말씀 하셔서 당황 했지만

저분들에 입장도 이해가 가기에 조용히 봉사를 했습니다.

또 봉사를 하던 중 집에 계셔야 드리는 거였는데 어떤 할머님이 우리를 붙잡으시면서

"여기 저 집 사람 나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니깐. 저 사람 줘 집에 있을꺼야." 그 할머니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였습니다.

그 쪽방촌에서는 누군가는 불만과 희망을 다 잃으신 분들도 있었지만

거기서 희망은 잃었어도 정과 관심을 잃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첨부파일 주찬_2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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