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캄보디아 봉사캠프] 2014 캄보디아 봉사캠프 2일차 캄보디아 아이들을 만나다
등록일 : 2014-05-29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2051

더불어 꿈 해외캠프 2기
 
2014' 캄보디아 봉사캠프 story
 
 
2일차, 캄보디아 아이들을 만나다.

2014년 5월 26일(월)
 
2일차 일정
 
-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오리엔테이션
- 현지 봉사활동 : 밥퍼 및 빵퍼 진행
- 캄보디아 똔레샵 호수 문화탐방
- 숙소 이동

 

 

 

 

 

앞으로 7일동안 계속 마주할 아이들.
해외봉사 경험이 처음인 봉사단은 봉사활동 현장에 도착해서도 한참을 '서먹서먹', '머뭇머뭇'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무엇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다가갈지 머릿속에 생각만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죠!
봉사단 한 명 한 명 뿔뿔히 흩어져 캄보디아 아이들 옆으로 다가갑니다.
순간 나도 모르는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전혀 낯가림도 없이 너무 맑은 눈망울로 먼저 웃어주고, 손잡아주고, 신기한 듯 머릿결을 만져보기도 하는겁니다.
 
덕분에, 금새 친해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이곳은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캄보디아 센터.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아이들을 포함한 캄보디아 주민 200여명이  센터에 들어와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꿈 봉사단의 첫 번째 역할은 점심 배식. 밥과 국을 준비하고 식탁으로 가져다 드리거나 줄을 선 아이들에게 식사를 전달합니다.
 
밥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배고프다고 하죠. 그래서 더불어 꿈 봉사단이 나섰습니다. 더불어 꿈 해외캠프 1기생이자 더불어 꿈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던, 유소리 학생의 노래 공연!
2일차 캄보디아 현지에서 즉석으로 열린 공연은, 추후에 영상으로 꼭 감상하세요.
 
그렇게 이어진  배식 봉사는 아이들의 식사를 도와주고,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몇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참고로, 캄보디아 다일센터에서의 배식은 무릎을 꿇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식사를 전달합니다.

 

 

 

 

 

 

 

 

 

 

음식이 넉넉치 않은 캄보디아 아이들은 배식받은 음식을 먹고 남으면, 이렇게 비닐을 얻어 남은 음식을 모두 싸갑니다.
 
다양하고 충분한 먹거리가 넘치는 일상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고 평소 먹던 음식을 남기기가 일쑤인 우리들에게 깊은 반성을 하게 해주는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거아세요? 캄보디아의 날씨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덥다, 아주 덥다, 진~~짜 덥다, 미치도록 덥다.
 
이렇게 찌는 날씨에도 즐겁게 봉사를 마친 봉사단은, 늦은 오후 첫 번째 캄보디아 문화탐방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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