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춘북경 여름캠프] 2014 북경캠프 8일차, 드디어 만리장성에 오르다
등록일 : 2014-08-0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900

[더불어 꿈 해외캠프 3기]

2014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


8일차, 드디어 만리장성에 오르다.

2014년 7월 19일(토)8일차

- 만리장성
- 점심 외식 : 중국 요리 
- 자금성

 

 

드디어, 만리장성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넓은 만리장성.
큰 기대감을 안고 왔지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푹푹찌는 더위에 한 발짝도 떼기가 싫을 만큼 불쾌지수가 마구 올랐습니다.
내리쬐는 볕이 강해 제대로 눈을 뜨기도 힘들고, 숨쉬는 것도 버겁게 느껴질 만큼 엄청나게 더웠던 날씨.
자칫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무리해서 오르지말고 천천히 구경만 해도 된다는 말에 아이들은 저마다 뿔뿔히 흩어져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거나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올라가자~" 하는 대화가 오가고 만리장성 코스를 향해 오르기 시작하는 아이들...
"너 갈거야? 그럼 나도 가지 뭐", "내가 언제 또 와보겠어. 땀 한바가지 흘리고 숙소가서 씻지 뭐~"
그렇게 하나 둘씩 목표지점을 향해 만리장성을 올랐습니다.

 

 

 

 

 

 

 

 

 

 

만리장성에서 만난 한국 아저씨들!
어디서 왔는지 서로 통성명까지 나누며 함께 올랐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목표 지점까지 올랐던 어리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다며, 관광지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도 사주셨습니다.

땀이 흥건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고 뿌듯하게 내려오는 Winner들!

 

 

 

 

 

 

 

 

 

내 생애 첫 만리장성은, 이렇게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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