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28일] 성원상떼빌 행복콘서트
등록일 : 2014-06-30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3332

2014년 6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양평동 성원상떼빌 행복쉼터

주최 : 더불어 꿈
주관 : 성원상떼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녀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출연 :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 피아니스트 김윤희, 소프라노 김미주, 바리톤 정지철
특별출연 : 선유초등학교 꿈타래 풍물단

가족과 함께하는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
지난 주말, 양평동 성원상떼빌 행복쉼터를 찾아 열네번째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 개최를 알리고 있네요.

 

오늘 공연이 열릴 장소는 아파트 단지 내 한 켠에 자리한 '성원상떼빌 행복쉼터'.
작은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있어, 평소에는 주민들이 모여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거나 운동을 하고, 아이들이 가끔 뛰어노는 장소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곳 행복쉼터가 한껏 새로운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휑하던 공간에 300개의 의자가 놓이고, 레드카펫의 무대가 생겼으며, 담소를 나누던 작은 정자는 예쁜 테이블이 놓인 아티스트 대기실로 바뀌었습니다.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 스텝진을 배려한 그늘진 케노피와 테이블을 따로 마련하는 가 하면, 와인파티답게 시원한 와인은 물론, 다양한 음료와 예쁘게 포장한 비스켓, 수박, 참외, 떡 등.. 오늘 하루를 위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준비를 해오셨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답니다.

 

 

 

 

 

단체복과 예쁜 스카프까지 맞춰 주민 맞이에 한창이신 성원상떼빌 부녀회분들.
공연장 입구에서 행복콘서트 안내까지 맡아 진행해주셨습니다.
손발 척척, 진행 꼼꼼, 안내 친절 부녀회!

공연 30분 전.
땡볕에도 불구하고, 벌써 객석의 반이 채워졌어요!

 

본 공연 아닙니다.
리허설 진행 중에 이미 객석은 만석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더불어 꿈 스텝들과 아파트 동대표회, 부녀회원들의 손발은 분주해지고, 소나기 소식은 온데간데 없이 쨍쨍한 햇볕아래에서, 더불어 꿈 14번째 행복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특별출연, 선유초등학교 풍물단 「꿈타래」의 오프닝 무대로 음악회를 시작합니다.

 

 

 

 

 

 

역시 오프닝무대는 북소리 만한 것이 없죠!
풍물공연이 그저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할 것으로 예상했던 어른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아이들.
'어이~!'하는 구호와 함께 이어지는 신나는 타악 리듬에 박수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신나는 무대, 멋진 연주를 보여준 선유초등학교 「꿈타래」의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더불어 꿈이 준비한 행복콘서트의 본 공연을 시작합니다.

더불어 꿈의 명MC, 오늘 진행을 맡은 최강 창민 김창민 부장님.

 

'우리 동네 음악회'를 꿈꾸며 더불어 꿈에 행복콘서트를 신청해주신 성원상떼빌 이재환 입주자대표회장님과 콘서트 준비를 진두지휘하신 부녀회장님, 통반장님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오늘 공연의 첫 번째 아티스트, 국내 최초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La Speranza)」

 

백성영, 장진호, 정주영, 구충길 4명의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으로 성악, 뮤지컬, 실용음악을 전공한 실력파에 뛰어난 외모와 센스있는 무대매너로 관중을 압도했습니다.
이들 중 지난 해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 신승훈 편'에서 우승을 차지한 멤버가 있어, 아파트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장진호 씨의 신승훈 모창, 오늘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센스있는 라스페란자!
직접 들어본 멤버 장진호 씨의 모창실력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5곡의 노래를 클래식, 가요, 팝송 등 정말 다양한 장르로 선보여, 역시 라스페란자라는 말과 함께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아마, 성원상떼빌에서 라스페란자의 팬이 상당수 늘어났을 걸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공연, 현재 Zino & Good friends 솔로바이올린주자, 뷰티풀앙상블 바이올린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 그리고 유명 피아니스트 김윤희,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연주로 이어갑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
Anton-Bruckner Private University in Linz 학사 연주자과정 수석졸업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 in the UK 최고연주자과정 만점졸업
Joseph Haydn Conservatory in Eisenstadt 음악교육학과 Diploma
University for Music and Performing Art in Graz 학사 솔로연주자과정 수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이하루편'에 바이올린 선생님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죠.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씨의 친누나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수식어에 불과할 뿐, 조아라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는 최고 수준입니다.
이 날, 예쁜 드레스와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성원상떼빌 주민들께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윤희.
선화예중, 선화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Gnessin 졸업
오스트리아 Graz 음대 연주자과정 졸업
오스트리아 Obershutzen 초청 독주
런던 West End 연주
금호아트홀 독주 등 검증된 유명 피아니스트입니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Moscow Philharmonia 등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늘은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바이올린과의 콜라보 무대를 꾸며주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선율에 흠뻑 취한 관객들의 모습.

 

 

 

 

 

 

 

 

 

 

 

 

 

이렇게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가 준비한 두 번째 공연은, 관객들의 눈과 마음과 휴대폰 속에 고이 남기고...

마지막 공연.
소프라노 김미주, 바리톤 정지철 성악가들의 엔딩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바리톤 정지철.
현재 사단법인 김자경오페라단 예술감독으로, 어렵게 섭외에 성공한 성악가입니다.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로비고 국립음악원 졸업
돈죠반니,라트라비아타 등 국내외 10편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셨고, 앞으로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에서 요청드리면 언제든 어디든 기꺼이 무대에 올라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소프라노 김미주.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졸업
밀라노 시립음악원 졸업
오페라 ‘사랑의 묘약’, ‘라보엠’, ‘가면무도회’,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 주역 출연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피가로의 결혼' 주역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일본 지역 다수 초청 연주
‘2012년을 빛낸 성악가 21’에 선정된, 이탈리아 ‘World Opera Artist’ 매니지먼트 소속의 성악가입니다.
성악가들 중 손에 꼽히는 미모를 자랑하는 김미주 교수님, 주말 저녁 공연을 앞두고 어렵게 시간내어 무대에 올라주신 '의리'의 아티스트!

두 분의 무대, 사진으로 감상할까요?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정지철 성악가님께서 제안하신 즉석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꿈 소속 성악가, 바리톤 박선규(?)님이 아니라, 더불어 꿈 박선규 대표님을 무대로 모셔 함께 노래를 하셨습니다.
아마도 지난 14일 동양엔파트 행복콘서트 무대에서 하만택 교수님의 제안으로 노래를 부르셨던 이야기를 들으셨나 봅니다.
그 날, 예상치 못했던 박선규 대표님의 노래실력에 주민분들이 적지않게 놀라셨었거든요.^^
박선규 대표님의 애창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2014년 6월 28일, 화창한 토요일 오후의 더불어 꿈 열네번째 행복콘서트는 '행복하게' 잘 마쳤습니다.
우리들의 행복했던 모습, 담아봅니다.

 

 

 

 

 

 

 

 

 

 

문화가 흐르는 우리 동네!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슴뛰는 공연!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가 언제나 함께합니다.

 

 

 

 

 

 

 

 

 

 

 

 

 

두 바리톤의 멋진 투샷!

 

이 모든 순간을 예쁘게 담아준 친구들!
땡볕 아래에서도 불평 한 마디없이, 땀흘리며 촬영해 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지훈이, 수호, 지연이, 현이, 승기 고마워!
행복콘서트 때 마다 봉사해주는 땡땡이 옷 현진이도 땡큐!
다음에는 설*임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는 걸로 사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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