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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동부 센트레빌에서 열린 행복콘서트입니다.
이번에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금관 5중주단과 성악가 하만택, 이창형, 김미주님이 와주셨습니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자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콘서트와 더불어 꿈의 행복콘서트가 만난 자리였습니다.
리더분을 비롯한 출연진 전부가 앳된 모습이었고 일상복을 입고 연주를 하니 친근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악가 분들은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셨는데 하만택님의 유쾌한 진행과 세분 모두의 노련한 무대장악력이 돋보였습니다.
동부센트레빌은 당산동1가 영등포 구청역과 영등포 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대단지입니다.
영등포 중심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라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고 지역유지분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올망졸망 아이들이 앞줄을 차지했던 한솔아파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지만 공연이 시작된 후에 더 많은 관중들이 오셔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는 점이 같았습니다.
앞자리를 차지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아이들이 공연이 열리는 원형광장 벤치와 놀이터에서 함께 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볕이 참 좋았던 가을 날의 기억으로 남겨질 걸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더불어 꿈은 행복콘서트를 만들기까지 많은 준비와 노력이 있었지만 첫 기획이라서 관중의 외면이 제일 큰 걱정이었는데 두 번의 공연으로 많은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한솔아파트 콘서트 이후 더불어 꿈 홈페이지와 사무실에 행복콘서트 문의가 많이 오는데 아쉽게도 올해 공연은 지체 장애인시설공연과 더불어 꿈 캠프 공연 등만 잡혀 있습니다.
내년 따뜻한 봄볕 속의 공연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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