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9기] 생각 넓히기 - 북한 전문가와 대화-시간 아주 유익했습니다.
등록일 : 2021-03-2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159




320() 오전 10

리더십아카데미 9기 생각 넓히기 시간에 북한전문가와 대화를 했습니다.

탈북민 강리혁님을 모시고 1시간여 동안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유를 그리며 탈북한 강사님은 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해 잘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유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은 로또 만큼이나 큰 행운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북한에서는 공부를 하고싶어도 마음껏 할 수 없고, 이동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도 없다고 합니다.

 

강사님은 꿈에 대해서 강조하시고 청소년기에 꿈을 가져야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모르는 북한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입시 준비 등 같은 또래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자세하게 잘 말씀해주었습니다.

특히 북한에서도 입시경쟁이 치열하고 입시 과외를 하고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교 김책공과대학교 등 명문대학교는 인기가 많고 또 경쟁률도 아주 높아서 치열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토대가 나쁘면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안타까울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방영 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처럼

북한의 청소년들은 장마당을 통해서 한국의 드라마를 보고 BTS 노래도 즐겨 듣는다고 합니다.

생일날에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생일파티를 해준답니다.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아주 신기합니다.

최근에는 평양에 노래방도 생기고 피씨방도 생겨서 청소년들의 여가문화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평양 상류층들의 이야기고 지방 청소년들은 꿈도 못 꾸는 일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온 친구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셨는데 처음에 경계심이 많은 친구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서 얘기하고 또 잘 들어주라고 하십니다.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을 듣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정말 자유가 소중하구나,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 친구들과 자유롭게 왕래하며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다음에 코로나가 끝나면 다같이 강사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놀러오라고도 하셨습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북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말해 주시고 끝까지 친근한 웃음을 보여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강리혁 강사님 다음에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

 

첨부파일 강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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