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월 11일(토) 블루스퀘어에서 만나 다 같이 보았습니다.

더불어 꿈은 아이들이 스스로는 갖기 어려운 문화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슴속 깊이 숨겨진 끼를 자극해 꿈을 갖게 합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춤과 노래, 연기 하나하나가 극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움을 풍겨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야 저렇게 일상처럼 풀어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립박수 후 하이라이트 앙코르를 들을 때의 전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은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추천드립니다. 커튼콜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의  짜릿한 맘을 박수로 표현하는듯 열광과 함성이 무대를 가득 채워서 마지막 분위기까지 완벽한  무대였다. 무대 앞편에 마련된 오케스트라 자리에서 지휘자님이 무대 중간중간 살짝씩 보였는데 지휘 그것 참 맛깔스럽겠다. 싶었다. (여진)

집중하니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미세한 모션 등의 디테일이 하나하나 다 보여 감동의 연속으로 내 마음에 색종이 조각이 펼쳐지는 기분이 들었다. 3시간을 보고 토요일 오후 서울 지하철이라는 무시무시한 것을 2번 환승 해 집으로 내리니, 어휴 기가 쏙 빠져 이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절대로 후회되지 않는, 다시 보고 싶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선율이 만들어낸 여운에 나는 다음으로 내가 볼 뮤지컬은 무엇일까 기대한다. (혜령)

 뮤지컬을 관람하고 보니 '나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람하는 내내 뮤지컬 배우분들의 연기와 성량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무대인데도 불구하고, 배경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우를 더욱 돋보일 수 있게끔 무대 뒤편에서 무대를 연출하는 분들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주)

영화처럼 잘하는 것만 모아 짜깁기한 것이 아닌 배우들의 연기가 날 것으로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게 뮤지컬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이 존경스러웠고 즉석에서 효과음을 악기연주로 들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노래와 음악은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웅장했고 세트장이 움직이며 배우들이 그에 맞게 연기하는 모습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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