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꿈 리더십아카데미 3차미션 연탄 나눔 봉사
등록일 : 2018-11-2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677

11월 17일 토요일, 따사로운 햇살아래 더불어꿈 리더십아카데미의 3차활동
"연탄나눔봉사"가 있었습니다. 

봉사는 해 본 사람만이 아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역시나 우리 더불어꿈리더쉽캠프 맴버들도
첫 번째 봉사에서 느꼈던 가슴 먹먹함과
봉사 후 느꼈던 뿌듯함 마음을
가슴에 담고
더욱 열심히 일한 하루였습니다. 

이번 연탄나눔행사는
첫 번째 봉사장소였던
영등포 양평동1가입니다.  

영등포에는 쪽방촌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연말이면 방송에서 많이 찾는
그 곳은
영등포역 주변인데요.


이번에
더불어꿈리더쉽캠프에서 찾은
양평동1가는
재개발 예정지입니다. 

이 곳 소개를 하자면
재개발이 시작되면 언제든 집을 비워줘야 하는 곳이라
월세가 저렴해서
주거빈곤층인 노인분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곳입니다.
우산 하나 펴면 겨우 지나갈 듯 좁은 골목과
깍두기처럼 네모반듯한 집들이
빼곡한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영등포공작창을 지은
인부들을 위해
만들어진 철도관사라고 해요.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집도 더러 있는데
아직도 연탄을 때는 이유는
연탄과 가스의
연료비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운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이런 연탄나눔봉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한 장에 3.5kg이라고 하니
네 장만 해도 14kg이네요. 

연탄을 처음 봤다고 마냥 신기해하는 친구들,
남학생, 여학생 모두 합심해서
힘든 기색없이 묵묵히 나르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좁은 골목이다보니
줄을 서서 연탄을 전달하는 방식이
더욱 효율적이었습니다.  

 한 명만 방심해도
흐름이 깨지다보니
처음엔 나르는 속도가 더뎠지만
어설픔도 잠시...
어느덧 숙련된 달인처럼 훅훅
빠르게 빠르게 전달 했습니다.  

연탄 총 1000장,
네 시간여의 봉사임무를
완료한 우리 친구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아래
연탄 검정이 탄 얼굴로
어느새 새까매진 손톱을 서로 자랑하듯
펼쳐보이며 웃는
아이들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연탄나눔봉사미션까지
잘 마쳐준 더불어꿈리더십캠프 친구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푹 쉬고
다음 주 4차 미션으로 만나요~! 

4차 미션은 풀뿌리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구의회방문입니다.
더불어꿈리더쉽 캠프의 목표는
봉사와 리더쉽트레이닝인  것 아시지요?
리더십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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