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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하며 굽신굽신 하지 말고 맞서야 해.
계속 응원해주세요~!
꾹꾹 참고 또 참으면
보나 마나 날 잡아잡수라고 다 포기하는 것!
옳지 않아” 이 당당한 외침은
로알트달의 소설 “마틸다”의 주인공 소녀
마틸다의 당찬 포부입니다. 11월 10일 토요일.
더불어꿈 리더십 아카데미 친구들은 엘지 아트홀에서
뮤지컬 ‘마틸다’를 관람했어요. 뮤지컬 ‘마틸다’는 뮤지컬‘레미제라블’을 제작한
뮤지컬의 명가 로얄세익스피어 컴퍼니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공연은 신시컴퍼니에서 아시아최초로 공연라이센스를 획득해
무대에 올리는 국내 초연 공연이라고 합니다. ‘마틸다’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로알트 달 원작입니다.
이미 책으로 접한 몇몇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정말로 더불어꿈 리더십아카데미 멤버의 독서력이
대단하네요. 지난 십여년간 한국의 뮤지컬 시장은 단기간에 질적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해요.
초기에는 아이돌이나 유명배우를 주연배우로 캐스팅해야만
성공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팬을 몰고 다니는 전문 뮤지컬배우들이 있을 정도로
뮤지컬 자체에 대한 대중의 기호도 바뀌고 고급스러워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티켓 한매에 7만원에서 18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공연인 만큼
관람층이 한정되어 있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친구가 아니라면
본인의 용돈으로 직접 공연장을 찾기란
불가능해보입니다. (사) 더불어꿈은 지난 6년간
‘미래의 청중을 키우는 일’에 뜻을 모은
여러 기관, 단체와 함께
꾸준한 공연나눔을 해왔습니다. 더불어꿈 리더십아카데미 과정인
이번 관람 역시 같은 취지의 활동입니다.
지난 6년간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경험할 수 없는
최고수준의 오페라, 뮤지컬, 발레,연극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아이들의 꿈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관람한 해외 라이센스뮤지컬 공연에서 아이들은
잊지 못할 큰 울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1차미션에서 더불어 살아갈 의미를 찾았다면
이번 2차 미션에서 우리 친구들은 꿈을 꿀 자유를 찾았습니다. 다음 더불어꿈 리더십 아카데미 3차미션은
연탄나눔입니다.
지난 생필품나눔봉사에서
가슴 먹먹했던 우리 친구들
다음주에도 힘내서
후회없도록 열정적인 봉사활동 하길 기대합니다. 계속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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