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6월 12일(토)

오전에 온라인으로 수료식을 했습니다.
6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수료하는 자리인데 정말 6주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후원가족이신 주)에이치피오 이현용 대표님께서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라, 책을 많이 읽어라 등 청소년기에 중요한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두 번의 진로특강, 북한 바로 알기, 정치인과 대화 등을 온라인 강연으로 함께 했고
봉사활동으로 위생 비누 만들기, 쪽방촌 독거노인 방문하기를 직접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보낸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배우고 느낀 감정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후 3시, 영등포역 바로 옆에 쪽방촌에 모여서 봉사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3인 1조로 방문을 했고 문 앞에서 전달해 드렸습니다.
쌀과 생수, 마스크와 직접 만든 비누, 그리고 손편지 등을 가정마다 방문하여 전해 드렸습니다.
한 평 남짓의 좁은 공간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인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안부도 물으며 오늘 하루 손자 손녀가 되어 드렸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반가운 미소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시는 분들께도 마스크와 비누를 나눠 드렸습니다.
작은 것임에도 반가이 받아 주시는 분들께 더 많이 드리지 못한것이 죄송했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또한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고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알기를 바랍니다.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다짐도 생기겠지요.

이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후원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
후기를 통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