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감상문-김영아
등록일 : 2014-05-29   |   작성자 : 김영아   |   조회 : 1955
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김영아
 
캄보디아 이렇게 살아요, 캄보디아 사람들은 가난하다.
그리고 느리다.
캄보디아의 기후와 풍부하게 나는 먹을거리는 그들을 느긋하게 만들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는다.
그들은 평생을 가난하고, 느리게, 그리고 웃으며 살아간다.
이 부분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다.
천천히 하지 않고 서두르고 그래서 보는 내가 불안하다.
그래서 느긋한 캄보디아 사람들이 좋아진다.
그리고 화내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차분히 화내지 않고 웃는 이런 부분을 정말 닮고 싶다.
가난하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느긋함을 가질 수 있게 때문에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도 부유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는 날은 거의 6월 우기이다. 습기가 많고 더운 날 많이 불편하겠지만 열심히 봉사할 것이다.
정글 속 신비한 유적, 따 프롬, 자야바르만 7세가 왕위에 오른 후 최초로 세운 사원이다.
자야 7세의 어머니를 모시는 불교사원이자 고등교육기관 및 행정기관 역할을 했다.
따 프롬! 나무와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이 정말 멋지고 예뻤다.
사진만으로도 신비로운 느낌이 확 와 닿아 정말 보고픈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캄보디아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였는데 이책을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과 두근거림, 그리고 캄보디아에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 생기면서 긴장이 된다.
이번에 캄보디아에 가서 나도 캄보디아 사람들을 닮고 이해하며 또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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