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레이 & 연탄배달
등록일 : 2019-11-10   |   작성자 : 손새림   |   조회 : 1357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언니, 친구, 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봐서 그런지 어색하기도 했지만, 서로 소개도 하면서 금방 친해지게 된 것 같다. 우리 팀원들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할 놀이들과 노래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더 친해지게 되었다. 캄보디아의 인사말과 캄보디아의 전통노래, 그리고 캄보디아 사람들이 무슨 언어를 사용하는지 등을 알아보면서 팀원들과 캄보디아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 팀원들과 함께 상의하면서 정해서 그런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내에 모을 수 있었다. 캄보디아에서 부르기로 한 노래 '아기 상어' 의 춤을 팀원들과 연습하면서 서로 합을 잘 맞춰볼 수 있었고, 같이 해서 더 재밌게 연습했 던 것 같다. 연습을 하고 다같이 중국집에 가서 짜장, 짬뽕, 탕수육, 볶음밥을 먹었었는데, 엄청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었었던 것 같다!

연탄배달 활동을 하기 전에는 연탄 배달을 하는게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연탄을 실제로는 처음 보게 되었는데 들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거워서 깜짝 놀랐었다. 연탄을 끌차에서 꺼내서 앞 사람에게 건네주었는데, 계속 굽혔다 폈다를 하니 허리가 너무 아팠었다. 첫번째 집에 배달을 끝내고나니 땀이 비오듯이 했었다. 이제 끝난건가 싶었는데 3군데가 더 있다고 해서 좀 놀랐었다. 2번째로 배달하는 곳은 여러 명이 한 줄로 서서 합을 맞춰서 연탄을 건네주었는데, 여러명이 이렇게 합을 맞춰서 전달을 하니 신기하고, 서로 힘을 합쳐 다 옮긴 연탄들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다.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연탄을 건네고, 다같이 속도와 합을 맞추는 모습이 참 좋았다. 마지막으로 배달한 곳은 연탄들이 쌓여있는 곳부터 집까지 거리가 조금 있어서 가장 힘들기도 했지만, 나르고 나서 가장 뿌듯했던 곳이기도 했다. 사실 연탄을 나르면서 땀도 많이 나고, 연탄이 무거워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지만, 연탄을 받으시는 분들께서 고맙다고 해주셔서 오히려 내가 얻어가는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내가 날랐던 연탄들이 누군가를 따뜻하게 한다는 사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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