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춘북경 여름캠프] 2014 북경캠프 7일차, 박태환 선수 금메달 획득 현장 방문! 그리고 북경오리와 서커스로 행복했던 날
등록일 : 2014-08-0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766

[더불어 꿈 해외캠프 3기]

2014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


7일차, 박태환 선수 금메달 획득 현장 방문! 그리고 북경오리와 서커스로 행복했던 날.

2014년 7월 18일(금) 7일차

- 무용 수업
- 2008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방문
- 북경 오리 외식
- 중국 서커스 공연 관람

북경의 모습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습니다.
13억 중국인의 백년숙원이었다는 베이징올림픽 개최 이후로, 도시 전체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곳곳의 시설물이나 조경 등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북경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그곳, 베이징올림픽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400m 자유형 종목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던 경기장입니다.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 워터큐브라 불리는 곳이죠.

당시를 잠깐 떠올려보면, 3분41초86이라는 기록으로 당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던 박태환 선수!

그의 기운을 느끼러 갑니다.

 

 

 

 

 

 

 

베이징 올림픽경기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버스로 이동합니다.

 

 

 

 

 

박태환 선수 수영장 만큼이나 아이들이 기대했던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북경의 명물 "야슈시장"입니다. 그 유명한 짝퉁시장.

야슈시장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흥정이죠!
난생 처음 흥정을 해보게 됐다는 기대감에 들뜬 아이들과 입장.
생각보다 뛰어난 흥정실력을 발휘했습니다.
400위엔을 30위엔으로 깎아버리는.. 똑부러지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쇼핑 후의 배고픔이란, 안 해본 사람은 모르죠.^^
기분좋은 쇼핑을 마치고 오늘 저녁은 특별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북경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된다는 북.경.오.리.
한국과는 조금 다른 중국식 탕수육과 회전테이블에 놓인 다양한 중국 요리들에 다들 눈이 휘둥그레 @.@

 

 

 

 

 

 

 

 

 

 

어찌나 잘 먹던 지...
게 눈 감추듯 금새 사라진 덕에 북경오리 추가 주문 들어간 남학생 테이블.
추가하는 김에 넉넉히 주문했더니 오히려 북경오리가 남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도저히 배가 불러서 더는 못 먹겠다던 아이들, 그러나 그날 저녁.
포장해 간 북경오리로 2차 파티를 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은 마지막 컷에서 공개합니다.^^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중국 서커스 관람을 위해 극장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경극을 보고 실망이 컸던 만큼, 서커스 공연인데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입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왠일!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현란한 묘기와 기술을 보여 준 중국 서커스단.
재미와 웃음은 물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고난이도의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역시, 시키지도 않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하고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관계자께 양해를 구하고 한 컷만 기념으로...

마지막 무대 인사때 모습입니다.

중국 서커스단 최고였습니다! ^^

이제, 기숙사로 돌아와 제2의 북경오리 파티를 벌인 현장을 공개합니다.

다들 배부르다고 할때, 배고프다고 할 수 있는 용기!
덕분에 우리만의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귀요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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