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춘북경 여름캠프] 2014 북경캠프 6일차, 중국어 마지막 수업 그리고 오늘은 탁구 게임!
등록일 : 2014-08-0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879

[더불어 꿈 해외캠프 3기]

2014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


6일차, 중국어 마지막 수업 그리고 오늘은 탁구 게임!

2014년 7월 17일(목) 6일차

- 서예 수업
- 과학 수업 : 불로켓 제작 및 발사 실험
- 중국어 마지막 수업
- 탁구 게임

오늘은 중국어 수업의 마지막 시간.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 중국어 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 그리고 교실에 들어섰을 때, 낯설고 당황스럽기만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이라니...

6층 반의 마지막 중국어 수업 모습.

 

 

 

 

마지막 시간이라 그런지, 집중도 최고.
여전히 중국어 선생님의 설명을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말하고자 하는 것과 농담 정도는 알아들을 만큼, 교감이 생겼습니다.
마지막 시간을 기념해, 30분 일찍 마쳐준 선생님!
신나서 책상을 두드리며 환호했지만, 교실을 나올 때는 왠지모를 서운함이 한가득.

1층 반의 마지막 중국어 수업 모습입니다.

 

 

 

 

원래 담당하셨던 여선생님의 외부 강의 일정으로, 오늘은 인상좋은 남선생님의 수업.
영어도 잘하고, 농담도 잘해 3시간의 수업을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게 진행하신 선생님.
노래로 배운 중국어를 각 나라의 대표 2명이 나와 부르게 하며, 배틀을 시켰는데요.
유럽팀 대표 선수 2명, 상상을 뛰어넘는 액션을 겸비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동요를 뮤지컬로 승화시킨 대단한 녀석들!

 

 

 

 

 

 

 

 

뮤지컬 배우들과 맞설 한국팀 차례.
우리팀 맏형 이삭이와 시크한 찬호가 대표로 나섰습니다.

유럽팀 아이들이 "Please, with ACTION!!"을 외치고, 이삭이와 찬호도 슬금슬금 액션을 가미해 중국어 버젼과 한국어 버젼으로 노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한바탕 소리치고 웃으며 중국어 수업시간이 끝났습니다.

남는 건 역시 사진 뿐!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길 바라며, 유치하게 "김-치-"

 

 

이제 북경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

처음엔 정해진 일정만 끝나면 숙소로 돌아와 에어컨 바람에 한국에서 싸 온 과자를 먹으며 실내에서의 생활을 즐겼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활동 아이템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교실을 오가며 보았던 탁구대를, 오늘은 지나치지 않고 탁구채와 공을 빌려와 시간가는 줄 모르게 탁구를 칩니다.

숨겨둔 운동실력들을 발휘하는 아이들.
탁구채도 처음 잡아본다는 동현이, 학교에서 탁구를 즐겨했다는 우신초 3인방 승원이, 규현이, 학림이,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선수급 기량을 뽐내는 석만이, 얌전한 줄로만 알았는데 탁구채 하나 잡고 남자포스 방출하던 초딩 귀요미들 성오, 종환이, 지윤이 등.

 

 

 

 

 

 

 

 

열심히 탁구치고 땀흘린 덕에 그 맛 없다던 중국밥을 오늘은 한 가득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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