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14일] 동양 엔파트 행복콘서트
등록일 : 2014-06-27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4135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양평동 동양엔파트

주최 : 더불어 꿈
주관 : 동양엔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녀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출연 : 어쿠스틱 그룹 해오른누리, 현악4중주 ZinoLine,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하만택

 

햇볕이 내리쬐는 나른한 주말 오후.
양평동 한 켠의 아파트에서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멋진 성악가들의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고층으로 된 멋진 아파트 건물 3개동이 마주하고 있는 양평동 동양엔파트는,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를 위해 주말에도 불구하고 지상의 야외주차장을 모두 비우고, 그 곳에 무대와 테이블, 의자, 연주자 대기실을 설치하며 고요하던 주말 오후가 분주해졌습니다.

 

 

 

 

 

 

뚝딱이는 소리에 현장을 먼저 나와보신 주민들.
엔파트 동대표회장께서 어르신들께 오늘 공연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엔파트 입주자대표회와 부녀회, 사무소장님 외 직원분들이 땀흘려 준비한 결과, 평소 차들로 빼곡하던 이 곳 야외주차장이 레드카펫 무대가 있는 멋진 음악회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 마지막 대본을 점검하는 사회자 최강(?)창민.
그리고 무대에선 출연자들의 리허설이 이어집니다.

 

 

 

 

 

 

 

 

 

 

 

 

 

이제, 더불어 꿈 열 네번 째 행복콘서트 '와인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를 시작합니다!

 

 

"우리 아파트에 음악이 흐르는 주말 오후를 만들어보고싶어요."
"동대표님들과 부녀회, 관리사무소 직원들 모두 일할 준비가 다 되어 있어요, 언제든지 오세요."

더불어 꿈 열 네번째 행복콘서트를 동양엔파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아이디어와 기획을 진행하신 이은정 입주자대표회장의 인사말로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공연 전까지, 꼼꼼하고 똑부러지게 현장을 지휘하시던 이은정 회장님.
예쁜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십니다.
아파트를 오가며 마주하는 분들이지만, 막상 수백명이 모인 자리에 서니 조금은 떨리셨나봐요.
작게 떨리는 소리에 주민들께서 응원의 미소와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답게, 신성남 동대표께서 인사말씀과 함께 건배제의를 하셨습니다.

 

 

 

 

 

 

 

이어, 더불어 꿈이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첫 번째 공연, 현악 4중주단 「ZinoLine」

 

 

바이올린 : 조아라, 윤상아
비올라 : 진현지
첼로 : 김언진

4명의 현악연주자들로 구성된 지노라인은, 와인파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첫 곡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번째 공연, 어쿠스틱 그룹 해오른누리

 

 

이호찬 : 기타 연주와 직접 곡을 만드는 해오른누리의 리더.
이은미 : 건반은 물론 아코디언, 멜로디카, 핸드퍼커션 등 우리가 흔히 연주하지 못하는 악기를 다루는 여성 보컬.
송정화 : 플룻, 아이리쉬 휘슬, 핸드퍼커션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깔끔하고 독특한 보이스의 보컬.
동훈 : 기타 연주와 작곡ㆍ작사를 맡은 미남 보컬.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해오른누리의 특징이 있죠.
멤버 전원이 각자 개성있는 보이스를 가진 실력파 보컬리스트 라는 점.
또 흔치않은 악기를 연주하며 아이도 어른도 모두의 관심을 끌고, 특히 연주 중간 중간에 관객들과 대화로 호흡하는 센스와 매력이 넘치는 아티스트들 입니다.
방송보다 공연 위주의 활동으로 1996년 데뷔 후, 현재까지 약 2,500회 공연을 소화했고 공연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세 번째, 성악 공연

 

소프라노 김순영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Konzert Gesang 석사 졸업
<뚜나바위>, <쉰살의 남자>, 주역
오페라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외 다수 오페라 주역 및 오라토리오
하이든 , 페르골레지의 , 헨델의 , 베르디 독창자로 활동 중
현재 한세대학교 초빙교수

더불어 꿈의 든든한 후원인이자 드림북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올라주셨습니다.

 

 

 

 

테너 하만택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졸업
이탈리아 G.Puccini 음악원 만점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Konzertexamen
이탈리아 Cagli 극장 아카데미 졸업
이탈리아 Viotti-Valsesia 국제콩쿨 1위, 오스트리아 F.Tagliavini 국제콩쿨 1위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성악과 교수

설명이 불필요한 하만택 교수님.
항상 붙는 수식어가 있죠. Italianischer Tenor, 이태리인보다 더 이태리적인 소리의 테너라는 평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시는 하만택 교수님을, 우리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에서만 특별히 모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반주자, 피아니스트 이은영

 

 

미모의 이은영 피아니스트 역시, 오늘의 공연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두 분의 멋진 노래에 빠진 엔파트 주민들의 모습, 담아봅니다.

 

 

 

 

 

 

 

 

 

 

 

 

 

 

오늘 공연의 엔딩무대이자 하이라이트.
하만택 교수님의 제안으로 '마무리 인사말' 대신 '노래'를 선사하게 된 더불어 꿈 박선규 대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평소 즐겨부르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사하여 <6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며, 주민들과 오늘의 공연을 행복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주민들과 함께한 모습들, 함께 보실까요?

 

 

 

 

 

 

 

 

 

 

 

 

 

행복한 마음을 담아, 하트 뿅뿅

 

 

 

오늘,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 진행을 위해 의리로 찾아와 준 더불어 꿈 해외캠프 2기 <캄보디아 봉사캠프> 단원들!
현장 세팅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더운 날씨에 봉사해 준 우리 아이들에게도 하트를 보냅니다~

 

 

 

 

 

우리들의 행복했던 6월의 어느 멋진 날의 이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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