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박선규 "청소년이여 네 꿈을 펼쳐라!"
8개월간 스토리에 600여명 관중, 감동의 박수 보내

지난 8일 서울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교회 1층 연주홀에서 '더불어 꿈' 도서발간 기념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서울 경기지역 청소년 및 가족, 각 지역아동단체와 지역인사 등 약 600명이 참석해 '더불어 꿈'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더불어 꿈'이 발간한 첫 번째 도서 '네 꿈을 펼쳐라!'는 '더불어 꿈' 출범 이후 함께해 온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진, 직접 쓴 글 등을 담은 책. 
이와 관련, 주최 측 관계자는 "책 발간을 기념해 책 속의 주인공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고 꿈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 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다.
1부에서는 더불어 꿈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 새로 발간된 도서 소개, 32명의 장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유럽 거리의 마술사 크레이지 미스터 제이(Crazy Mr. J)의 마술공연, 한류 아이돌 언클라우드의 힙합공연, 테너 하만택·소프라노 김순영·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의 성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꿈' 행복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테너 하만택 교수는 즉석에서 '더불어 꿈' 박선규 대표를 무대로 초청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열창하며 관객의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공연을 함께한 한 장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 이런 공연을 보겠느냐, 장학금과 함께 최고의 공연을 선물 받았다"며 '더불어 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더불어 꿈' 박선규 대표는 책 발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지난 해 5월부터 시작해, 8개월 동안 1,900명의 청소년에게 발레, 뮤지컬 등 최고급 공연을 보여주고, 삶의 현장을 찾아가 9회의 정상급 공연을 개최했으며, 해외 경험이 없는 25명의 아이들과 국제캠프를 다녀왔다"고 저간의 활동 내역을 소개했다.
이어 박 대표는 "문화에서 소외된 우리 청소년들에게 문화 경험을 통해 꿈을 꾸게 하고, '더불어 꿈'을 통해 청소년 모두가 웅대한 비전을 품게 되길 소망합니다.
'더불어 꿈'은 앞으로도 한 해 동안의 스토리를 담아 '더불어 꿈' 이야기를 시리즈로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